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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칼럼

'종합병원' 없는 영종도...24시간 병원 생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써넥스
조회
75회
작성일
23-03-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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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하늘정형외과의원' 선정
7월부터 2025년까지 운영 계획
경증 응급 환자 대상 야간 진료


오는 하반기부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인천 중구 영종도에서도 야간에 발생하는 응급 상황 일부를 지역 내 병원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중구는 지난 7일 영종국제도시 내 '하늘정형외과의원'을 24시간 문 여는 병원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늘정형외과의원은 오는 7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응급의료시설'을 갖춘 당직 의료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응급의료시설은 종합병원급 이상 병원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응급의료기관'보다 한 단계 낮은 시설이다.

응급의료시설에는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이 24시간 상주해야 하고, 응급 환자를 위한 20㎡ 이상 별도 진료 공간과 간단한 처치 및 시술을 위한 병상 등도 있어야 한다.

영종도는 인천에서도 의료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이 지역에는 24시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 없을 뿐 아니라 100개 이상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도 하나 없다. 외래환자를 주 치료 대상으로 하는 '의원'만 49곳 운영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응급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있으면 인천대교를 건너 인하대병원으로 가거나 영종대교를 넘어 서구에 있는 국제성모병원으로 가야 한다.

하늘정형외과의원이 24시간 응급의료시설을 갖춘 의료기관 역할을 하면 중증 응급 환자 치료는 어렵지만 경증 응급 환자의 야간 진료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의료 공백이 메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 2월 기준 영종도 주민은 총 11만60명이며, 응급환자는 하루 평균 10명꼴로 나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종합병원 유치가 목표지만 5~6년이란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응급의료시설 운영은 그 사이 응급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중간 단계”라며 “24시간 의료기관 운영에 들어가는 인건비 일부를 공공 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